내가 얼마전에 꼬셨던 20살 교회다니는 낙태경험 있는 예쁜 메갈년도 그렇고

생각보다 메갈사상 가지고 있는 애들 많음

근데 그런 애들은 그냥 메갈사상에 동조만 하는거지. 지들 손해볼건 없으니까

그런애들은 일상생활은 그냥 똑같아. 안 메갈년들과 똑같음

그런데 차이가 있는게

가끔 금요일 저녁에 술먹다가 뜬금포 페미 이야기를 함. 뭐 유명 BJ낙태 이야기 하고

그런데 가만 듣다보면 뭐 그 순간에 개가 한말이 딱히 틀린말은 아니야

그래서 뭐 응응 그렇구나 그건 맞네 맞장구 정돈 쳐줌

거기서 하는말이 뭐 여성의 불평등에 대한거(극단적인거 말고) 자기 입장에서 생각을 말하는거지

막 무슨 한남 유충 다 잘라버려야해 이런게 아니니까

이정도 페미야 뭐 그래그래 하고 넘어갈 수 있음

일상생활에 까지 그 사상이 침범해서 영향을 주지 않고 그냥 가끔 이렇게 뭐 어디서 섭섭한일 있을때

상식선에서 도근도근 말 하는 정도이고

일상에서는 그냥 뜬금없이 으하하하하 재기해요 오빠 뭐 이정도? 어투가 가~끔 나온다는 정도

그리고 개네들도 워마드 존나 싫어함

근데 농담조로 한남은 걸러야해 ㅠㅠㅠ 이정돈 이야기함

근데 이정도야 뭐 우리도 아오 김치년들 존나많아 ㅋㅋㅋ 라고 이야기 하는거랑 비슷한 수위이기에

뭐 그냥 그냥그냥 그래


이렇게 이쁜 메갈들은 메갈 사상에 동조는 하지만 그 동조가 반사회적 수위는 아니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아주 급진적이지도 않음

지들이 스스로 이뻐지고 싶어하기 때문에 탈코르셋이니 그런 개잡소리도 안하고

혜화역 시위에도 안감

생각 외로 20대 초반 이정도 수위 메갈들 정말 매우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