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이 사례로 아주 졷됐던 사례가 하나 있음.

1930년대 프랑스와 영국은

1차대전의 휴유증과 제국주의의 몰락으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굉장히 골골댔었고,

외부에 힘을 투사할 여력도, 의욕도 없었음.



그런데 이 때 동유럽쪽에서 슬금슬금 소련의 공산당이 세력을 키우는게

영국과 프랑스 입장에선 정말 불안했었지.

어떻게 보면 소련의 저지가 그 당시에선 제일 이슈였음.



근데 이쯤에서 독일에서 히틀러라는 새끼가 나타남.

그러면서, 히틀러는 독일을 국가사회주의로 물들이면서 광기를 뽐내게 되지.

근데 이새끼가 국시(?)로 내세웠던게 뭐냐면

반공 이었던 거임.



그래서 영국과 프랑스는 아닌척하면서 은근히 나치스의 독일에 대해선 정말 관대하게 나감.

라인란트 공업지대를 점거하건, 오스트리아를 병합하건, 주데텐란트에 군침을 흘리건.

심지어 주데텐란트에 대해선 영국과 프랑스가 체코를 치워버리고 독일에 줘버리지.

이걸로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이 소련과 물고 뜯어주길 바랬겠지만....



그리고 시발 결국 일어난 일이

리벤트로프-몰로토프 조약이라는

반공 빼애액 외치던 새끼가 내 놓을거라곤 생각도 못할 뒤통수와

단치히행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