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때문에 정치인생 날아간 안희정 입장에선 때려죽여도 시원찮겠지만,

여성단체들은 벌써부터 이 지랄이 났고, 즉시 항소 들어간다 하니

대검찰청 무고죄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소를 해봐야 당분간 수사조차 안할 심산이 높음.


더욱이 그간 '약자의 편' 따위의 이미지메이킹을 해온 안희정이 무고 고소를 할 경우 

여성계가 '강자인 안희정이 약자인 김모를 핍박한다'며 사활을 건 극딜을 날릴게 뻔함.

그렇게 될 경우 적어도 현 여당에서는 정치를 계속하는게 원천적으로 봉쇄됨.


결국 안희정에게는 3가지 선택지가 있을듯.

1. 다 좆까라하고 정계 완전은퇴 후 무고죄로 고소

2. 조용히 다른 정당으로 넘어가 기회를 노림

3. '성폭력 무고는 여성에 대한 폭력이니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다시 약자팔이를 시도

어느쪽이든 예전의 영향력을 되찾기는 어렵고,

어느쪽이든 허위고발한 김모가 제대로 대가를 치를 일은 없지 싶음.


이 사건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나는게 미투는 노리스크 하이리턴임.

실패해도 잃을게 없음.

특히 상대가 대중의 눈치를 봐야하는 공직자라면 더더욱 그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