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한 산골 마을에서 20대 지적장애 여성이 수년간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가해자들은 모두 같은 마을에 사는 이웃들이었습니다.  

 

 

20가구도 채 안 되는 강원도의 작은 산골마을. 


친척집에 살던 20대 지적장애 여성의 악몽이 시작된 건 11살이었던 지난 2004년부터입니다. 

같은 마을에 살던 60대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입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성폭행 사실이 마을에 알려진 뒤, 이웃에 살던 60~70대 남성 3명이 여성에게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