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2 08:32
1. 시민단체는 밀리가우스가 아닌, 마이크로테슬라(μT) 단위를 사용했습니다. 인용부터 잘못되었습니다.
2. 측정기라고 하는 EMDEX 2는 자기장을 측정하는 장비입니다. 전자파와 무관합니다.
3. 당연히, 그 측정결과로 나오는 μT는 전자파가 아닌 자기장의 세기를 측정하는 단위입니다. 당연히 영구자석과 전자석이 뭉쳐서 돌아가는 모터 근처에 대면 강하게 나옵니다. 뭐 어쩌라고.
4. 자기장의 세기는 자기장의 원천에서 멀어질수록 급격히 줄어듭니다. 멀리 떨어지면 줄어드는건 당연한겁니다.
5. 백혈병에 영향을 주는 0.4μT의 자기장 이야기는 '고압송전선 하의 자기장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꼴랑 배터리로 직류모터 돌리는 선풍기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6. 날개없는 선풍기는 바람이 나오는 곳과 모터(팬)이 위치한 곳이 다릅니다. 당연히, 바람이 나오는 노즐 쪽에 자기장 측정장치를 대면 아무런 수치가 안나옵니다.

결론.
저거 기사로 내보내겠다고 공론화한 시민단체는 병신입니다.
검증 없이 그거 그대로 받아적는 기레기새키들은 개병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