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인공은 '미란다' 라는 여성입니다

어느날 아버지랑 단골가게에서
식사를 하다 잠시 화장실에 왔는데
점원이 급하게 찾네요











손님 중 한명이
갑자기 숨을 못 쉬워서 위급한 상황!

미란다는 능숙하고 재빠르게
응급조치를 해
손님을 구합니다











이게 가능했던건
미란다의 직업이 간호사였기 때문이져

능력은 있지만
아직 꿈꾸던 수술 간호사는 아니었던 미란다는

수술팀에 지원하고
발령을 기다리고 있어요











"너 왜 연애 안하니?
내 친구 함 만나볼래?"

능력있고 매력적인 미란다가
남친이 없는 것을 답답히 여기던

친구가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주선함

미란다도 ㅇㅋㅇㅋ











"케빈..?
일찍 오셨네요?"

"아..!"

소개팅 당일

미란다의 집으로 소개팅남이
약속 시간보다 
엄청 빨리 도착함

미란다는 좀 당황했지만
일단 집으로 들임











"너무 이쁘네요..."

"감사해요"

미란다도
제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나왔음

않이 근데 소개팅 왔다는
남자가 왜 저렇게 거지꼴임?











"지금 무슨 짓이에요?"

근데 이 남자가
갑자기 집 문을 잠그더니
미란다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옴

사실 이 새끼는 소개팅남이 아니라

평소에 미란다를 지켜보던
근처 가게 점원인 것..











"미란다 있어요?"

그리고 잠시 후
미란다의 집에 도착한
진짜 소개팅남

하지만 소개팅남이 본 것은

몹쓸짓을 당하고
쓰러져있는 미란다였음... ㅠ











"..."

범인은 빠르게 잡혔고

미란다도 몸은 다 회복했지만
정신적인 충격은 어떻게 해 ㅠ

간호사 업무도 복귀했지만
손떨림이 심해져 일에 차질이 생기는 지경











"이런 식이면...
수술팀에서 일하는건 무리에요"

"아니에요. 할 수 있는데..."

그런 미란다의 모습에
수술팀 발령을 취소하는 상사

불쌍한 미란다...











"당신은 가슴은 절벽인데
다른 대는 뚱뚱하고!"

"경찰서죠? 여기 세탁소인데요
어떤 여자가 행패를 부려요!"

정신적인 충격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꿈마저 무산되니

행복했던 미란다의 삶은
점점 망가지고

히스테릭도 나타나는 미란다











어떻게든 수술팀 재발령을 위해

집에서 혼자 수술 연습 하는데
손이 더 떨림

절망하는 미란다











그날 이후로
미란다는 자신을 강간했던
그 쓰레기 새끼한테
편지를 쓰기 시작함

내용은 자기랑 면회를 해달라는 것

강간범 새끼는 계속 거절하다가
미란다의 끊임업는 편지에

드디어 답장을 함..











그리고
그 새끼를 만나러 가서
매번 많은 이야기를 나눔

그것도 매우 자주!











'상식을 벗어난 용서와 연민(?)'

매주같이 교도소에
쓰레기를 보러가는 미란다

만나서도 원망이나 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웃고 재미난 이야기만 하다 옴











"나 가석방 됐어!"

"깜짝이야!"

그러던 어느날
모범수라는 이유로

이 쓰레기가 가석방 됨
그리고 양심도 없는지 그 길로
미란다네 집을 찾아옴;;











미란다는 석방을 축하하며
커피도 대접하고 이야기도 나눔

도대체 미란다는 무슨 생각일까

정말 자신을 성폭행한 저 남자를 용서한 걸까?











"너 정말 미쳤니?
그 쓰레기 새끼를 왜 집에 들여!!"

그 모습을
외출하고 돌아온 미란다의 아버지고 봤고

이 말도 안되는 상황에
분노해서 미란다를 질책함 ㅠㅠ











"난 그 사람이 필요하다구요!"

미란다도 아버지에게
성질을 내면서 서로에게 상처만 줌..











미란다는 이후에도
쓰레기를 집으로 초대하며
더 가까워짐











"나 안에서 좀 쉬었다 가도 될까?"
"들어가자 ㅎㅎ"

미란다가 준 커피를 마시고
갑자기 복통이 심하게 느껴지는 쓰레기

그래서 안에서 좀 쉬고싶다고 하고..











"뭘 하려고?"

"룸서비스야"

약을 가져다 준다고 해서
누워있는데

미란다가 가지고 온 것은
각종 수술도구

그리고
























영화 '리턴 투 센더(Return to Sender, 2015)'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