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강용석 변호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북한산 송이버섯을 두고 의문을 제기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 후쿠시마 해산물은 방사능 위험 때문에 수입 금지해놓고 북한산 송이는 좋다고 받아먹는다”며 “북한산 송이 대부분은 풍계리 핵실험장이 위치한 길주와 그 옆 명천에서 난다는데 방사능 검사는 하고 먹는건지”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강용석 변호사는 ‘북한 인민의 피땀과 방사능으로 버무린 칠보산 송이’라는 페이스북 이용자의 글을 함께 공유했다.

앞서 청와대는 김 위원장이 보낸 송이버섯이 공군 수송기 편으로 지난 2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으며 이산의 한을 풀지 못한 미상봉 이산가족 가운데 고령자를 우선하여 4000여명에게 각각 500g씩 추석 선물로 보냈다고 밝혔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