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지하철에 결핵 환자가 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객들이 출근길 열차에서 하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씨는 직원에게 스스로 결핵 환자라고 밝혔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검사한 결과 실제 활동성 결핵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은평구의 한 결핵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교통공사는 A씨가 결핵 환자라는 통보를 받은 직후인 오전 9시께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전원 하차시키고,

소독을 위해 열차를 회송조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