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러시아 정교회는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청과의 관계를 단절한다고 발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정교회의 이 같은 결정은 이후 러시아 정교회 신자들의 경우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청 산하의 교회에서 진행되는 어떤 성찬식, 세례식, 결혼식과 같은 의전행사에 참석할 수 없음을 뜻한다고 전했다. 앞서 동방정교회는 우크라이나 정교회를 러시아정교회 관할권에서 독립교회로 승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