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인공은 세 여자!

앞줄 왼쪽부터 '도로시', '메리'
그리고 뒷좌석에 '캐서린'이에요











세 여자의 직장은
머리 좋고 똑똑한
엄친아 엄친딸들만 간다는

바로 그 '나사(NASA)'임!

때문에 이 셋도
존나 잘 나갈 것 같지만











'유색인종 전용 사무실'

문제는 이 영화 
시대 배경이 1960년대임 ㅋ
여성 인권도 지금보다 낮고
흑인 차별 개쩔던 시절

때문에 흑인 직원들은
승진도 못하고
시설 이용 등에서 차별당함 ㅠㅠ;











"우주 임무 그룹에서 지원을 요청했어
해석 기하학 다루는 사람이 필요하대"

"그럼 캐서린이 딱이네요!"

한창 소련과의 우주경쟁이 치열한 때임
핵심 부서에서 지원을 요청했는데
캐서린이 당첨됐어요! 올 ㅋ












"상의는 블라우스, 장신구는 금지야"

그렇게 주의사항을 들으며
우주 임무 부서로
자리를 옮기는 캐서린













핵심 부서 진출에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사무실로 들어서지만...











"이것 좀 비워주세요"

"전 청소부가 아닌데..."

처음부터 청소부로 오해받은데다가...











"..."

ㅋ ㅑ 백인 갓양남들의 
탐탁찮은 눈초리 보소!











"해석기하학을 다룰 줄 안다고?"

"네"

"열심히 해봐!"

어쨌든 부서장인 '해리슨'과도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인 업무 시작!











"이거 계산하세요!"

"네.."

곧바로 캐서린의 사수
'스태포드'가
일거리를 넘겨주는데











"이렇게 가려놓으면.."

"보이는 데만 봐요. 나머진 기밀이라 안됨"

중요한 부분을 
유성매직으로 다 지워버리고 넘겨준것;

이래서야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음..











"죄송한데... 여자 화장실이 어디 있죠?"

"미안하지만 유색인종 화장실은 몰라요"

게다가 이 사무실 건물에는
흑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없음;;











하는 수 없이
이전에 쓰던 화장실로 뛰어감

오줌 한 번 싸려고 800m 거리를
왕복으로 다녀와야 하는 지경..











"저거 봐요"

"허 참..."

게다가 사무실에 있는
커피포트를 썼다고
다들 똥 씹은 표정..











'유색인종 전용'

"..."

급기야 캐서린 전용
커피포트를 따르 비치해놓음

와 치졸하다;











"너무 힘들어.. 오래 못 버틸 것 같아"

"개네들 능력으론 너한테 ㅈ밥일꺼야
 앞으로 니 능력을 보여주면 돼"

퇴근길에 힘든걸 털어놓는 캐서린과
그런 그녀를 위로해주는 도로시











"이거 오늘 중으로 계산하세요"

얼마 후
스탠포드가 또 캐서린에게
일을 맡기는데











"이렇게 가려서야 계산할 수 없잖아요"

"그건 저랑 엔지니어가 이미 계산 마쳤어요
그냥 하는 시늉만 해요"

또 주요 정보들은 쏙 가리고 준것임;











"아 ㅅㅂ 치사한 새끼들... 어디"

별 수 없이 캐서린은
가려진 정보가 혹시 보일까 싶어
빛에 비추는데











"오오! 보인다 보여!!"

다행히 빛에 비추자
어느정도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계산을 손쉽게 끝내버림











그리고 화장실로 뛰어감 ㅋㅋ











"저거 맞는 풀이에요?"

"...네"

그런데 알고보니
캐서린이 풀었던 문제는

지금까지 계산의 난해함 때문에
계속 오류가 나던
우주 프로젝트의 핵심문제였음!

이를 캐서린은 손쉽게 풀어버린 것! 와우!!!











"누가 계산한 거야?"

"캐서린입니다"

그걸 부서장 해리슨도
보게 됨













"가려진 정보를 어떻게 안거지?"

"빛에 비춰봤어요"

해리슨은 캐서린을 따로 불러내
어떻게 계산한건지를 묻고...











"당신 소련 스파이야?"

"뭐라고요?!"

캐서린에게 
간첩이냐고 다그치는데...




























영화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 였습니다!

냉전 및 미소 우주경쟁 시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임니다

너무 재밌게 봐씀여!

여기서는 캐서린 이야기만 다루다 말았지만

도로시랑 애니의 이야기도 같이 진행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