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뜨거운 감자로 근 20년간의 깃털 달린 공룡의 발굴로 거의 대부분의[4] 공룡이 깃털을 지녔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쥬라기 공원 시리즈나 과거의 복원도에 오랜 시간 익숙해져 있던 사람들은 '깃털이 있으면 안 무섭거나[5][6] 안 멋있어 보인다[7]'와 같이 깃털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때문에 사실적 표현을 중시하는 사람들과 이들이 만나면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기도 한다. 또한 공룡을 소재로 한 매체에서도 깃털이 나오냐 안 나오냐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8]. 물론 이런 논란과는 상관없이 공룡이 깃털을 지닌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깃털이 달린 현생 공룡을 이미 현실에서 항상 보고 있다. 이러한 논쟁을 토대로 문법 나치와 비슷하게 '깃털 나치(Feather Nazis)'라는 은어까지 만들어졌는데, 본디 깃털공룡 찬성자들이 자조적인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였으나 안 좋은 어감과 반대파에서 와전시켜 사용하는 것 때문에 요즘은 사실상 사어화되었다.

출처:꺼위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