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서해북방한계선(NLL) 인정 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면서 우리 군이 실체를 인정하지 않으며 입에 올리는 것조차 꺼려온 북한의 경비계선이 회자되고 있다. 





북한이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군사 당국간 협의가 이뤄지던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20차례 넘게 남측 선박에 '우리(북측) 수역을 침범했다'고 경고하는 부당통신을 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우리 수역'이 북한이 주장해온 경비계선을 기준으로 한 것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