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불법점유한 상인들에 대한 4번째 강제집행이 시도된 23일 일부 상인들이 시장 입구에서 집행 반대를 주장하며 법원 집행관과 수협 측과 대치 중이다. 

수협이 법원에 요청해 이뤄진 이날 강제집행은 오전 8시 15분께 시작됐지만, '현대화비상대책총연합'과 민주노점상전국연합 회원 등 500여명이 구시장 입구에서 버티면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상인들은 법원 집행관, 노무 인력 300여명, 수협 측이 고용한 사설 경호업체 직원 100여명의 진입을 막으며 대치하고 있다. 

상인들은 "수산시장이 존치돼야 한다", "강제집행 중단해야 한다" 등을 외치며 집행관의 시장 출입을 막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