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주)LG 최대주주가 됐다. (주)LG는 2일 구 회장이 부친인 고(故) 구본무 회장의 보유 주식 11.3%(1945만8169주) 가운데 8.76%(1512만2169주)를 물려받았다고 발표했다. 구본무 회장의 장녀인 연경씨와 차녀 연수씨는 각각 2.01%(346만4000주)와 0.51%(87만2000주)를 분할 상속받았다. 



이번 상속으로 구 회장의 지분율은 6.2%에서 15.0%로 높아져 단일 최대주주가 됐다. 구 회장이 지난 6월 말 (주)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이날 그룹 지주사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LG그룹의 실질적인 승계 작업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