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증시에 대한 가치평가가 정상화해 코스피지수는 내년 상반기 2,300선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세계 경기 둔화와 중국의 부채, 이탈리아 재정 불안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Brexit) 협상 등 현재 증시를 위협하는 악재들은 내년 1·4분기까지 지속한 후 점차 영향력을 잃어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발 금융위기를 점치는 목소리가 있으나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코스피지수의 경우 이른바 ‘검은 10월’ 당시 내년 상반기까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익에 대한 실망감까지 이미 반영됐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달 급락에 가려지기는 했으나 소비 시즌과 미국의 재정정책, ‘전인대(전국인민대회)’를 통한 중국의 경기부양 카드 등이 연말에 이어지는 점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