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이르면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김 부총리와 함께 경제정책 '투톱'으로 꼽히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동시에 교체할 가능성도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으나, 장 실장의 인사 시기에 대해서는 관측이 갈리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APEC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13일 이전에 김 부총리에 대한 교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10~11일이 주말과 휴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김 부총리에 대한 인선은 이르면 금요일인 9일, 늦어도 월요일인 12일에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인 셈이다. 청와대와 여권 내에서는 그중에서도 9일 교체 가능성에 좀 더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9일에 교체가 발표될 수 있느냐'는 물음에 "(가능성이) 다 열려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