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해당 방송의 발언에 대해 민원을 몇 차례 받았다”며 “심의에 올려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에서 혐오 비하 코드를 절묘하게 섞어 예능 등에 사용한 지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호용 한양대 정책학 교수는 “우리나라는 희생하는 사람에 대해 기본적인 인식이 부족한 측면이 있어서 그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잘 못 느낀다”며 “군인에 대한 명예·존중은 교육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