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피고발인인 손님이 김모(49)씨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를 다음 주 초 소환해 사건 경위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 피해 직원은 이 사건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직원이 정신적인 피해를 받은 것으로 인정되면 김씨의 폭행 혐의가 상해 혐의로 변경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피해 사실을 확인했고, 직원 보호와 피해 구제를 위해 경찰에 고발했다"며 "직원이 고객의 진정한 사과를 받기를 원하고 있으므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