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계 팀장은 채널A ‘김진의 돌직구 쇼’에 출연해 이수역 폭행사건에 대해 “팩트체크를 했다”며 인과관계를 설명했다. 백 전 팀장은 “그날 주점에는 3팀이 있었다. 남성 일행, 여성 일행, 커플”이라며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 일행이 신체 중요부위 등을 큰 소리로 말했다. 이에 남녀 커플이 업주에게 제재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주가 여성 일행을 말려도 계속 하니까 결국 커플은 계산하고 나갔다. 뒤이어 시끄러움을 참지 못해 남서 일행 일부가 담배를 피우고 들어오는 과정에서 여성 일행 중 한명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올리며 욕설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남성들이 대응하지 않자 여성 일행 중 한명이 접근해 남성 한 명의 멱살을 잡고 흔드니까 그가 만세를 부르는 동작을 하며 서 있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며 “이때부터 싸움이 번졌다. CCTV와 업주의 진술을 맞춰보면 일치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