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11일 김씨는 SUV 차량에 탑승한 채 울산 북구의 한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Drive-Through·차에 탄 채 메뉴를 주문하고 음식을 받아가는 매장)에서 음식이 담긴 봉투를 직원 얼굴에 던지며 욕설했다.

당시 김씨는 콜라 1개와 에그머핀 4개를 단품으로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직원이 포장된 제품을 전달하자 "난 세트메뉴를 시켰다. 안 먹어. 씨X"이라 욕설한 뒤 음식 봉투를 집어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410461







사건 정황
1. 드라이브 스루에서 가해자가 접수받는 직원에게 햄버거 세트 4개와 얼음 뺀 콜라 주문

2. 맥모닝 시간이라 햄버거 세트가 안되며 맥모닝류만 가능하다고 안내하며 머핀 단품 네개와 콜라로 주문을 수정하여 받고(가해자도 이 시점에서 머핀 단품 네개에 동의) 가해자에게 구두 및 모니터 상으로 재차 확인

3. 물건 내주는 창구로 가서 전달직원(주문받았던 직원이 아니고 다른 직원, 헤드셋으로 주문접수과정 듣고 있었음)이 물건 전달

4. 가해자는 물건 확인 후 자기가 생각한 물건이랑 다르자 컴플레인 검

5. 전달직원이 헤드셋때문에 잘 안들려 앞쪽으로 고개를 내밀며 가까이 오자 가해자는 쌍욕과 함께 물건을 전달직원 안면부에 던져버리고 그대로 차를 끌고 가버림

6. 이후 해당 직원은 매니저실에서 잠시 마음을 추스리고 cctv를 확인했지만 상황이 잘 찍히지 않아 체념하던 중, 뒤에 있던 차량 차주가 블박 영상을 커뮤에 올림

7. 이게 퍼져 피해직원은 고소를 결심하고 맥도날드 측에서도 법무팀통해서 전격 지원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