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계열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 소속 조종사가 술을 마신 뒤 조종대를 잡으려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다행히 항공기에 탑승하기 전 해당 조종사는 교체됐지만, 승객들의 안전을 외면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 14일 청주공항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아침 7시 반쯤 청주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할 예정이던 진에어 소속 LJ551편 항공기의 조종사가 음주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이륙 전 항공사 사무실에서 조종사와 승무원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국토교통부의 불시 단속에 걸린 겁니다.

이 때문에 다른 조종사로 교체되면서 항공기 출발도 50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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