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6일 이틀째 상승하며 2,090선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21%) 오른 2,092.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9.88포인트(0.47%) 오른 2,097.94로 출발한 이후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장중 한때 2,103.11을 기록하며 2,100선도 '터치'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우려는 소폭 완화됐지만 불확실성은 상존한다"며 "미국의 기술주가 시간 외에서 약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IT업체들 주가 움직임은 다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원, 10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0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