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81116204317670?f=m
한국당, 'SNS 루머' 그대로 옮겨 언급했다가 사과

숙명여고 쌍둥이 딸의 아빠가 김상곤 전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딸의 담임이다, 그 딸이 명문 사립대 치과대에 합격했다."

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이 당 공식 회의에서 한 발언인데요.

SNS에서 확산된 의혹을 그대로 언급했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2시간 만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서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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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무총장이 제기한 의혹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딸이 2006년 서울대 미술대에서 법대로 학과를 옮겼는데 수상하다는 것으로, 당시 법대 교수였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겨냥했습니다.

"(당시 법대 교수가) 지금 이 정권의 실세 중에 실세인 분이라고 하는 것도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우연의 일치이기를 바라고…"

조 수석은 이에 대해 "박 시장의 딸이 전과할 당시 해외 연구소에 방문학자로 머물고 있었다"며 "허위 중상은 감수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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