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이달 중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한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을 발표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11월 중 재단 해산 결정 발표가 나올 것"이라며 "해산의 법적 절차가 끝나기까지 6개월~1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재단 해산에 관한 정부 입장은 정리됐고, 발표 시점을 조율 중"이라고 했다.

화해·치유재단은 2015년 12월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엔(약 100억원)으로 이듬해 7월 설립됐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재단의 위안부 피해자·유족 지원 사업은 중단됐고, 작년 말 이사진 대거 사퇴로 재단 기능은 사실상 정지됐다. 우리 정부는 재단 해산 발표 후 일본 측 출연금 10억엔을 우리 예산으로 대체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다만 10억엔 중 남은 금액(약 58억원) 처리 등과 관련해 일본 정부와 협의는 계속해 나갈 것이란 입장이다.


https://news.v.daum.net/v/20181117030814542


난 이거 하나로도 문재인 정부 지지할 마음이 새록새록 생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