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하원에 도전한 한국계 영 김 후보가 역전을 허용한 가운데 민주당 경쟁자 길 시스네로스 후보와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인 여성 첫 연방 하원의원 당선이 기대됐던 영 김 후보는 당초 연방하원 입성이 확실시됐지만 개표 과정에서 역전을 당했다. 






그는 공화당 후보로 캘리포니아 39선거구에 출마했다. 16일 오후 현재 영 김은 10만7774표(49.3%)를 얻어 11만794표(50.7%)를 획득한 시스네로스에 3020표 차이로 뒤지고 있다. 영 김은 11·6 중간선거 당일 3900표 앞선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우편 투표 결과가 공개되면서 두 후보 간 격차가 줄었으며 이후 시스네로스 우세로 뒤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