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말씀드리고 싶은게

 

적당한 가격 수준으로 구매하려면 1~2시간만 투자해도 사지만

잘샀다 라고 말하려거든 1주일 이상은 그거만 쳐다보고 있어야함.

가끔 초특가 표에 샀다는 글보고 휘둘리지 마시고 그 이면도 알고는 계시면 좋을듯.

 

그래서 사실상 근거리 여행가거나 단순 한 도시 왕복 이런식으로 사는건

빠른시점에 결심하는게 좋음

 

그리고 

'미리 사는게 저렴하다.' 는 참이지만

'미리 사는게 항상 저렴하다.' 이건 구라임.

반례엄청많음.

 

항공권구매 팁 시작해봄

 

첫번째는 유류할증료의 비밀.

유류할증료는 기름값이 비쌀때 항공사에서 전부 부담할수없으니 승객한테 기름값 명목으로 좀 내라고 하는거고

매달 항공사 홈페이지에 당월 발권했을때 유류할증료 얼만지 올라옴.

이거는 싱가포르 어디서 정하는거라서 갖다쓰는거지 헬조선이라서 더내고 이런건 없음.

다만!

유류할증료를 부과하느냐 안하느냐는 나라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예를들어서

 

2019년 1월1일~1월9일 세부 여행을 가고싶다. 라고 한다면

에어부산 홈페이지 들어가서 한번 검색해봤음 



부산-세부 구간 왕복으로 하면 보시다싶이 왕복가격 361,900원임

근데 밑을 보다싶이 편도로 부산-세부, 세부-부산 으로 발권한다고하면



212,500원 + 110달러.

대략 33만 5천원임.

 

즉 한국에서 왕복으로 발권할경우 세부-부산 항공권까지 '한국의 항공규정을 적용받는 티켓'으로 유류할증료 29,500원을 때서 그런다.

다만 세부-부산 편도로 끊을경우 세부출발이니 '필리핀의 항공규정을 적용받는 티켓'으로 처리되어 유류할증료를 부과안한다.

그건 필리핀은 유류할증료를 안받기때문임.

 

이런식으로 같은 티켓이라도 혹시 모르니까. 어려운거 아니니까 한번 찢어보시는거 강력 추천.

 

 

 

 

두번째. 스카이스캐너의 한계.

 

거의 모든사람이 항공권구매할때 이거 돌린다에 내가 손모가지검.

나도 이거 씀. 여기 좋다. 부정할수없음.

근데 아쉬운점이라면 특가표는 조회가 안되는경우도 많다.

그래서.. 

 

대충한번 아무거나 해봤음. 

이번에도 에어부산 공홈에서 번개특가로

11월7일~15일 부산-오사카 왕복티켓을 한번 구매해보려면 

123,200원을 달라고한다.


근데 스카이스캐너로 한번 돌려보니까

똑같은 표가 



15만5천원을 달라고함.

이게 한계임. 그렇다고 선택을 누르면 공홈으로 데려가서 

12만원짜리 표가 있는걸 알게되겠지 하느냐? 아님

아래와같음. 거의 대부분은 항공사 홈페이지가 아니라

티켓판매 에이전트(여행사) 로 데려감.  


스카이스캐너 만능주의에 빠진사람이었다면.. 3만원 떡사묵었다.

교훈: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공홈도 한번 보자.

 

그리고 하나만 더 알려드리면

스카이스캐너, 카약닷컴, 와이페이모어,구글플라이트 등등 티켓조회 사이트 엄청 많다.

나는 스카이스캐너, 구글플라이트 두개씀.

구글플라이트는 좋은점을 꼽으라면 아마도 해외사이트다 보니까

티켓파는 여행사 데려갈때 해외사이트로 데려가는 경우가 많음.

숨은 혜자들이 많더라.

물론 항상그런건 없고. 각각의 티켓조회 사이트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스카이스캐너, 구글플라이트 이 두개 돌리면 장점은 거진 다 취할수있다고 봄.

 

 

세번째-(1). 결제통화

(여기서부터는 한 도시만 여행하는 일반여행자? 보다는 주로 동남아 위주로.. 해외출발 티켓의 표를 알아보는

배낭여행자들에게 도움될만한 정보일 수 있음)

 

뭐 허구한날 티비나오는 현지통화로 카드결제 하셔야지 이중수수료 안뭅니다! 이런거아님..

 

예를들어 에어아시아 한번 보자. 에어아시아는 현지통화로 설정이 주로 돼있음.

 

다음주에 호치민->쿠알라룸푸르 여행을 한다고하면

대충 가격대가 이정도임. 말레이시아 화폐단위로 했을때.



결제화폐를 달러로 설정 했을때.



두개 똑같은표인데.. 

322myr = 86,500원

73.5usd = 82,100원.

 

뭐 아주큰차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클릭질 몇번에 이렇게 바꿀수있다는점.

내가 느끼기에 매일 변동하는 환율차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지않고 대략적으로 이정도

고정환율(?) 느낌으로 박아둬서 그런경우가 많은듯함.

결제페이지에서 쉽게 결제화폐 선택가능하니 다 조회해보는것 추천드림.

 

 

세번째-(2)
홈페이지 국가버전.

 

익스피디아든. 구글플라이트든. 스카이스캐너건 뭐든간에

조선출신 회사 아님.

그래서 가끔 google.com 이런식으로 쓰면 막 영문버전 구글 들어가져서 ㅈ같고 그런거있지?

그런거처럼 

국제회사라서 보통 대부분 각 국가별 사이트가 각각 다 있음.

거기로부터 나오는 가격차이 이용하는거임.

사실 이런경우에 차이있는 경우가 잘 없긴함.

근데 위에서 말했듯이 배낭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구간 발권 이런식으로 변수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get 확률이 높아짐. 예를들어보자.

 

쿠알라룸푸르->하노이->달랏 을 이용하는 다구간 티켓을 발권하고싶음.

항공사(베트남항공), 날짜, 스케쥴 모두동일함.

 

첫번째는 베트남항공 공식홈페이지에서 견적낸 값이다. 




24.4만원임. 비싸다ㅠ

그럼 스카이스캐너는 얼마일까? 



16만5천원임.

솔직히 나도 혹해서 살뻔했음.

익스피디아 라는 요즘 규모로는 여행사 최고존엄 국제사이트를 들어가봤음.

물론 천조국 사이트로 들어감. 

 




같은 티켓을 146달러 달라고함.

 

16만3천원임.

 

사후서비스라던가 외환수수료 고려하면 

사실상 스카이스캐너에서 사는게(저기는 하나투어로 데려가더라)

더 이득인상황. 

근데 그럴까?

 

 

익스피디아 말레이시아버전 사이트로 들어가보자. 




525링깃을 달라고하네.

14만1천원임.

2만원이상 굳히는거임.

이게 왜 이렇게 차이가 나냐면 최초에 베트남항공에서 525링깃이라는 가격에 풀었음.(뇌피셜임)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이 업데이트 되고 하는데

저긴 아직안된거임.

왜냐하면 이런거 신경안쓰고 스카이스캐너, 익스피디아 홈페이지, 구글플라이트 등 어떤 식으로 접근을해도

말레이시아 버전으로는 잘 안데려다주거든. 

(말레이시아라서 싼게아니라 말레이시아 출발 티켓이라서 말레이시아 인것임)

아무튼 분명하게 이런식으로 보이지않는곳에 같은표지만 가격은 싼 티켓이 존재함.

 

물론, 3번째 시리즈같이 결제화폐나 사이트버전으로 장난치는거는 

진짜 잘찾아봐야됨. 정직하게 편도 혹은 왕복 구간만 찾는다만 많은 케이스에서는 안먹힐것같고

결국 초기 도입부에 말한게 잘샀다고 말할거면 1주일을 이런것만 들여다봐야한다는게

여기서 하는말이라고 생각됨. 

 

 

여기서 이렇게 10% 20% 아껴서 사봤자 항공사에서 싸게 한번 훅 풀어버리면

괜히 궁색하게 고생은 다하고 돈은 더비싸게 준게 될수도 있고.

이거 아끼자고 이런짓 해야되나? 하는사람도 있을 수 있음.

다만 개인의 경제적 ,시간적인 상황에 맞게 잘 구매하시라고 내가 알고있는 작은 정보 드리는거임.

 

그리고 대한항공 등등 FSC라 불리우는 비싼 항공사들.

편도*2 >> 왕복가격 인 경우가 많으니 잘 참고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