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자신의 아내 김혜경 씨라는 경찰 수사결과와 관련해 19일 "계정 글 쓴 사람은 제 아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주말과 휴일 두문불출했던 이 지사는 이날 아침 경기도청 앞에서 한 입장표명에서 "(혜경궁 김씨가) 제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이 지사는 침을 뱉으려면 자신한테 하라며 배우자에 대한 경찰수사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