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BBC,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이날 더 선에 기고한 글에서 “테이블 위에 다른 대안은 없다. 우리가 EU에 동의할 수 있는 다른 접근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내가 만든 브렉시트 과정은 국가를 위해 옳은 길이고 유일하게 효과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 앞에 놓인 길이 쉽지 않지만 결단과 노력으로 국익을 위해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브렉시트 합의안을 지지해달라 호소했다. 반대파에서 제기되는 불신임 움직임에 대해서는 자신을 총리직에서 내몰아도 브렉시트가 쉬워지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불신임이) 협상을 조금이라도 쉽게 한다든지 하는 일은 없을 것이고, 의회의 계산을 바꿀 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수당 내에서 당 대표 불신임투표 진행 요건인 48명의 서한이 확보됐는지에 대해서는 “내가 아는 한 그렇지 않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