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08트위터는 김혜경 아닌 증거..또 찾았습니다.>며 "2016. 12. 18. 18:00부터 21:00까지 장모님 생일잔치가 있었다"고 당시 사진을 함께 실었다. 이 지사는 "식사 전 축하행사를 준비하고 18:17에 기념사진을 찍은 후 생일축하노래 케?절단, 자녀들(3남매) 별로 선물을 전달한 후 식사를 하고 9시가 넘어 헤어졌습니다. 그 사이 ‘08트위터’는 @fence1230의 글을 읽고 긴 답글을 써 18:37에 올렸습니다. 큰 딸인 아내가 생일축하 행사 주관 도중에 이 트위터가 활동한 것입니다"고 트위터가 김혜경씨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 지사를 고발한 시민들의 법률 대리인인 이정렬 변호사는 이 지사 부인이 혼자 4만여건의 트윗을 할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저희도 한 사람이 한 걸로 보지 않습니다. 그 안에 그 부분은 비약이 있겠네요. 여러 사람이 썼는데 그 안에 김혜경 여사께서 들어가 있을 수도 있고 안 들어가 있을 수도 있겠죠"면서 "그게 아니라고 하는 증거가 될 수 없지만, 아니라고 하는 증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맞다고 하는 증거도 될 수 있습니다"라는 말로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