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1121_0000480427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우리나라가 세계 주요국 중 가장 적극적으로 생산 현장에 로봇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보통신혁신재단(ITIF)은 지난 19일 발표한 '어느 나라가 산업용 로봇 채택에서 앞서가고 있을까?'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세계 27개국의 산업용 로봇 채택률(Actual robot adoption rate)을 산출했다. 

로봇 채택률은 제조업 근로자의 임금 수준을 감안할 때 예상되는 로봇의 수보다 실제 도입된 로봇이 얼마나 많은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우리나라는 로봇 채택률이 239%로 27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172%), 태국(159%), 중국(153%), 대만(126%), 슬로베니아(37%), 일본(27%), 체코(25%), 멕시코(16%) 등도 예상되는 수준보다 많은 로봇이 도입됐다. 

우리나라는 로봇 채택률이 239%로 27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172%), 태국(159%), 중국(153%), 대만(126%), 슬로베니아(37%), 일본(27%), 체코(25%), 멕시코(16%) 등도 예상되는 수준보다 많은 로봇이 도입됐다. 

하지만 미국(-49%), 덴마크(-49%), 캐나다(-44%), 이탈리아(-40%), 스웨덴(-39%), 스페인(-25%), 독일(-18%) 등은 예상보다 로봇 도입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제조업 근로자 1만명당 배치된 로봇의 수에서도 710대로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658대), 독일(322대), 일본(308대), 스웨덴(240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