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불법 만화 사이트로 알려진 마루마루가 지난 20일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은 불법 만화사이트들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문체부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마루마루의 핵심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만화 스캔본 등을 올려온 이들 관계자들에게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닉네임 ‘붕마루(혹은 우마루)’로 알려진 운영자 A 씨는 해외에 체류중인 상태다. 특사경 측은 A 씨에게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