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의 한 대학교에 남학생 전용 휴게실이 생겼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여학생 전용 휴게실을 두고 있는 데 반해 남학생 전용 휴게실이 개설된 사례는 흔치 않아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총학생회 공식 페이스북에는 10일 “남학우 휴게실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신설된 공간인 만큼 내부 시설이 깔끔한 모습이었다. 소파와 2층 침대, 슬리퍼 등이 구비돼 있었다. 총학생회는 “기본적인 냉난방 시설까지 구비해놨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