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말론의 썬플라워입니다

포스트말론의 장르를 넘나드는 그냥 노래에 반해서
첫 믹스테잎때부터 꼬박꼬박 찾아듣고있었는데
이번 스파이더맨 ost작업을 했더라구요
베놈에 데인후로 다시는 소니영화 안보러 간다고 다짐했었는데
결국 포스트말론을 ost작업에 쓸정도인데 재미없겠어란 생각을 하고 보고왔습니다
감상은
이게 띵작일줄은 몰랐네요
스탠리를 위한 헌정영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스탠리가 원하던 2페이지 행복하면 나머지는 불행한 스파이더맨은 아니였지만
어쩌면 스탠리가 원하던 2페이지의 행복을 최대한으로 보여준 영화가 아니였나 싶네요
스탠리의 유작이었는데 스탠리가 나오는 장면에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날뻔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