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에 따르면 2014년 4월 16일 이후 학생들이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 등 학교가 아닌 외부에서 교육이 이뤄질시 반드시 인솔자가 동행해야 한다. 특히 대규모 체험학습의 경우 학생 50명당 1명의 안전요원 동행이 필수다. 경기도의 경우 약 210 명의 외부안전요원이 활동중에 있으나 각급 학교들은 안전요원 섭외는 물론 간단치 않은 행정절차 등으로 '수학여행', '대규모 현장체험학습' 준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사항을 감안, 도는 모두 130명을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안전지도관으로 임명, 내년 4월부터 도내 2,404개 학교 현장 체험학습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지도관 양성교육을 완료한 상태다. 관련 예산은 2억6천 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