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국과 캐나다의 외교·국방장관 간 2+2회담이 끝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 문제에 어떻게 긴밀히 협력할지에 대해 대화해 좋았다"면서 "모든 유엔 안보리 제재를 이행하고 다른 나라들에 (대북) 압박 유지를 독려한다는 점에서 캐나다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도 "오늘 우리는 군사적 판매부터 제재 협력까지 이미 강한 협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폼페이오 장관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만장일치로 채택된 유엔 안보리 제재를 이행하는 캐나다의 리더십에 감사한다"며 대북제재 이행에 방점을 찍었다. 폼페이오 장관과 매티스 장관의 언급은 제재 완화에 대한 북한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제재 유지 기조를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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