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전 특별감찰반원 김모씨가 우윤근 주러시아대사 등 여권 인사들의 비위 첩보를 여러 차례 보고해 청와대에서 쫓겨났다고 주장한 데 대해 강력 대응했다.

.........

특히 김 대변인은 "주목해야 할 부분은 김 수사관의 2017년 첩보 내용이라는 게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그 가운데는 2015년 3월3일 한국일보의 기사도 포함돼 있다. 그 당시 검찰도 저축은행 사건 및 1천만원 수령 부분을 조사했으나 모두 불입건 처리했다. 2017년 8월 청와대의 민정이 김 수사관의 첩보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할 때는 박근혜 정부 때의 검찰 수사 결과가 중요한 판단의 근거였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임종석 비서실장 운운한 것도 사실이 아니다. 이 사건은 민정수석실 자체적으로 종결한 것이지 임종석 실장에게 보고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김 대변인은 "부디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우 대사와 변호인 등 관계자를 통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한 뒤에 보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문자메시지를 보내 "궁지에 몰린 미꾸라지 한 마리가 개울물을 온통 흐리고 있다. 곧 불순물은 가라앉을 것이고 진실은 명료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허위사실을 포함한 명예훼손의 법적 책임은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위행위자의 일방 주장을 받아 쓰고 있는 일부 언론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했다. 





한번 시방새는 영원한 시방새..

아직도 그버릇 못고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