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의 지적에 대한 조국 당시 서울대 교수의 트윗. 시간순서대로 아래에서부터 읽으면 된다. 자신의 위선과 언행 불일치가 제대로 걸리자 '노력하겠다'고 어물쩍 넘어가면서 오히려 적반하장 식으로 엉뚱한 사안을 들이대며 반격을 했다. 조국 당시 서울대 교수는 맨 마지막에 "외고 국제반은 문이과 통합"이라고 말했지만, 이는 무지의 소치이거나 파렴치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유명 입시전문가는 "국제반이 문이과 통합이라는 말은 맞지 많는 표현"이라며 "국제반은 말그대로 미국이나 영국 등 해외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반이기 때문에, 문이과가 따로 없는 해외대학의 교육정책에 맞춰 대비를 할 뿐이다. 국내반이건 국제반이건 외고에서 이공계열로 진학하는 것은 엄연한 꼼수이자 편법"이라고 지적했다.
근데 더 웃긴건 이번 정부가 이긴 원인은 공정함과 정의란거임
박근혜는 문재인이 잘해서 잘린게 아니라 국민이 분노해서 잘린거고
문재인을 국민이 뽑아줬던건 문재인과 민주당이 당시에 들어올렸던 가치

공정함과 정의라는 두가지 키워드와 함께 그렇지 못한 자들을 쓸어내겠다는 포부를 믿고 뽑아준거임
안희정의 사회통합은 비난의 대상이었지만 문재인과 이재명의 적폐청산은 환호의 대상이었던것처럼

그리고 정권을 획득하고 인사원칙과 공명정대함을 주장해왔지만
그 인사원칙중에서 지금 통과한 사람은 진선미를 제외하곤 없음

페미 문제와 경제 문제는 미리 제외한다고 밝히고 이야기를 이어가겠음
그리고 이명박근혜가 이제 남은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생겼고
이명박의 따까리중에 밑닦던 놈들도 이제 감옥동서가 되어서 남은 여생을 쇠창살 아래에서 살게 생김
여기까지는 좋았음

그런데 이렇게 뿌리박혔던 놈들이 뽑혔으면 그 자리를 채워야 하는데
그 채우는 과정이 기존 이명박근혜의 밀실야합과 큰 차이가 없단 소리임

기존엔 재계+사법계 관련 인사들이 자릴 쳐먹었으면 이번 정권은 노동계 인사들이 자릴 쳐먹는다는거 말곤 
구별점이 전혀 없음

그리고 정작 공명정대함을 외치던 노동운동계열과 문재인 정권의 폴리페서들 중에 인사원칙을 통과한 사람이 있나
전 정권이 공정함과 가장 거리가 멀었기에 잘렸는데 반대급부로 뽑힌 정권은
다른 가치는 등한시하더라도 최소한의 공정함 만큼은 보장해야했음
그렇지 않으면 자기들이 그렇게 비난하던 적폐들과 차이가 없으니까

내로남불이라는 소리가 나올수밖에 없음
아래에 조국 문제도 재밌는 말임. 조국 문제는 동아일보에서도 한번 짚었고 조국과 동아일보가 키배 붙었던 적이 있음

조국은 자신의 사회적 가치와 딸아이의 행복을 저울질하다보니 딸아이의 손을 들어주게되었다
이런 식으로 답변하면서

동아일보는 '고소영' '강부자'를 편들면서 강남좌파를 위선자라고 비난한다 라고 했음
말은 맞지 동아일보가 부자 편인거 모르는 사람이 있나? 그런데 자기는 그 동아일보와 어떤 차이를 보인단소리임?
그리고 그랬던 사람이 굳이 개천에서 용이 나야 할 필요는 없다 라고 하는거나
장하성이 내가 강남 살아보니까 강남 별거 없는데 왜 죄다 강남오려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딸 교육목적으로 위장전입을 했던 것 등

아니 고치려고 노력을 하는걸 어케 국민이 알수있지? 그냥 진보좌파들의 내적 갈등만으로 끝나는 문제 아님?
깨끗한 놈이 없다? 노무현 정권때는 그럼 어케들 인사검증을 통과함

사회적 적폐를 청산한다더니 
자기들이 태우는 낙하산은 그럼 대체 뭘 의미하는지 난 도저히 모르겠던데
흔히 나오는 말이 보수는 부패해서 망하고 진보는 분열해서 망한다 인데

이건 분열의 여지없이 나란히 썩었는데 분열하지 않기 위해서 그런 썩은 부분도 감싸고 포용해야된다면
그렇게 하나하나 다 참아주고 넘겨주면 대체 이 사회는 바뀌긴한단소린가
끝없이 봐주고 이 정부는 이래서 봐줘 저 정부는 저래서 봐줘 하면 대체 상식이 승리하는 사회
정의가 승리하는 사회를 주장한 이 정부의 슬로건은 뭔가 싶음

그리고 지지자들도 보은 인사는 바뀔 수 없는 문제다, 고생한 사람들 챙겨주는건 정부마다 똑같다
이런 식으로 자가당착에 빠지는데

전 정부도 그랬고 전전 정부도 그랬으면 이번 정부도 그래야 한단 법이 있나
전과 전전 정부가 존나 개씹쓰레기같은 짓을 했으면 이 정부는 청렴하면 안되는거였음?
같이 똥묻은 갠데 이쪽이 조금 덜 묻었다 싶어서 그렇게 지지했던거임?

이 정부가 이제 더이상 적폐의 ㅈ자도 논평과 브리핑에서 올리지 않는데
지지자들만 적폐청산을 외치는 이 환장하는 아이러니가 웃길 뿐임
민주당과 현 정부도 이제 자기들이 전 정권들에 비해서 어떠한 도덕적 우월함이 없다는 건 너무 잘 알는데
왜 지지자들은 그걸 모르는지 모르겠음 아니면 억지로 외면하려드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