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관련 문의로 상담을 했는데 전화끝나기 전에 먼저

 

과장님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줄거운 주말되시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되세요 

 

라고 했더니 갑자기 짧은 정적이 흐르면서

 

가.감사합니다 고객니.님 행복..한 하루 되시고 충분한 도움 못 되어 죄송합니다

 

라고 울먹이시더라구요

 

사실 연결되기전에 폭언이나 뭐 이런건 녹음되어 고발되고 이런다고 안내가 나오길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분들을 힘들게 하는건지 답답했습니다

 

저 또한 어찌보면 감정노동자인데 하루의 시작이 정말 안 좋으면 내내 생각나고 그러는지라...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지만 우리는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에 인색한 것 같아요

 

 

여하튼 기분좋은 울림(?)에 저 또한 기분좋은 하루가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해야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감정노동자분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