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나 여러가지 매체에서 날씨정보는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사실 기상청에서 내는 예보는 정말 거의 없습니다.
지금 위에 있는 오늘의날씨도 기상청의 예보가 아닙니다.
왼쪽 하단을 보시면 조그맣게 케이웨더라는 회사이름이 적혀있고 위 자료는 케이웨더라는 사기업에서 예보한 겁니다.
네이버나 다음에 검색하면 나오는 정보도 사기업들의 예보결과물입니다.
쉽게말해 여러분은 여러분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상청의 결과물을 보려면 기상청 홈페이지에 가야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은 수익을 내야하기 때문에 그들이 제공하는 기상정보는 당연히 유료입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에 반영되어있겠죠.

이에 더해서 앱마켓에 가보면 별 쓰잘데기 없는 공공기관 앱들이 널려있는데 기상청은 앱이 없습니다. 사실 있었는데 폐지되었어요. 즉 지금 기상청 날씨앱은 없는 겁니다.
여러분은 모두 상업용 앱을 쓰고 계신거죠.

그리고 저는 어맹뿌의 작품이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