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월17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인간이 감정을 표현하는 얼굴 표정은 몇가지나 될까?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연구팀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1만6384가지나 된다고 한다.
조사 결과, 사람은 얼굴의 다른근육을 다양하게 조합해 1만6384가지 특유의 방식으로 표정을 설정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그중에서 35가지만 모든 문화권에서 보편적이고 같은 의미를 표출하는 표정이라고 한다.
그 표정들을 감정별로 분류했을 경우
행복함을 느낄때의 얼굴 표정은 17가지 두려움을 나타내는 얼굴 표정은 3가지 놀라움은 4가지 슬픔과 분노는 각각 5가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이한 것은 역겨움이나 혐오감을 내비치는 얼굴 표정은 모든 문화권에서 단 한 가지였다는것. 
싫다는 감정은 행복감처럼 미묘하지 않고 단순 명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인간의 감정의 종류는 몇가지나 되는걸까?
미국 버클리대학교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의 감정 27가지이며 
그 종류는 아래와같다

감탄(admiration), 흠모(adoration), 
심미적 공감
(aesthetic appreciation), 재미(amusement), 
불안(anxiety), 
경외감(awe), 어색함(awkwardness), 지루함(boredom), 평온함(calmness), 당혹감(confusion), 
욕망(craving), 
혐오감(disgust), 
감정 이입 아픔(empathic pain), 황홀감(entrancement), 시기심(envy), 
흥분(excitement), 
두려움(fear), 
공포감(horror), 
흥미(interest), 
즐거움(joy), 
향수(nostalgia), 
사랑(romance), 
슬픔(sadness), 만족감(satisfaction), 성욕(sexual desire), 동정심(sympathy), 승리감(triumph).

역시 사람은 오묘한 존재다!


2.
좀비세포를 아십니까?

좀비세포란 세포분열을 멈춘 노화세포를 뜻하는 말이다. 
신체 기능이 정상일 때는 면역 시스템이 바로 제거하지만 질병이나 노화로 인해 공격망을 벗어나면 온몸을 떠돌면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못된세포다.



이런 좀비세포를 제거할수있는 약물을 과학자들이 현재 개발중이며
임상실험중이다.

획기적이다!


3.
쥬스? 주스?

주스가 맞다
이런 종류의 외래어들은 어떤 표기가 현지 발음에 더 가까운지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한글 맞춤법이나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처럼 외래어에도 표기법이 
있기 때문이다. 

외래어 표기법에선 ‘ㅈ’ ‘ㅊ’에 이중 모음이 결합한 ‘쟈, 져, 죠, 쥬’ ‘챠, 쳐, 쵸, 츄’를 쓰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 저, 조, 주’ ‘차, 처, 초, 추’를 사용해야 한다. 우리말에선 구개음(입천장소리)인 ‘ㅈ’ ‘ㅊ’ 뒤에서는 ‘ㅑ, ㅕ, ㅛ, ㅠ’가 발음상 ‘ㅏ, ㅓ, ㅗ, ㅜ’와 구분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쥬스->주스
쵸콜릿->초콜릿
텔레비젼->텔레비전
아마츄어->아마추어
스케쥴->스케줄
챠트->차트 가 맞다.

4.
24시간 영업의 대명사 편의점이 
심야 시간에 문을 닫고 있다. 
최저임금, 임차료 등 편의점 운영 비용이 급격히 오른 데다 경기 불황까지 겹쳐 심야 매출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편의점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은 점포 비율은 77.1%에 달했다. 
작년 신규 점포의 약 90%가 24시간 영업을 포기한 영향이 컸다고 한다.
편의점 업계 1위인 CU에서도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는 점포 비율은 2016년 10%에서 작년 말 19%까지 늘어났으며 GS25에서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겠다고 본사에 요청한 점포는 2016년 182곳, 2017년 211곳, 작년 223곳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밤 늦은 시간 편의점에 들러서 먹던 컵라면은 이제 못먹는건가요?


5.
명태 이야기!

명태(明太)만큼 다양한 이름을 가진 물고기도 드물다. 
상태와 잡는 방법 등에 따라 30여 개 각양각색의 이름으로 불린다. 
갓 잡아 싱싱한 것은 생태, 
얼린 것은 동태, 
말린 것은 건태 혹은 북어, 
내장을 빼고 4~5마리씩 꿰어 반쯤 말린 것은 코다리라고 한다.

건태는 기후 여건 등에 따라 변한다. 눈과 바람에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하며 마른 것이 황태다. 
황태를 만들다 날씨가 풀어져 겉이 거무스름하게 변하면 먹태, 
너무 추워 하얗게 바래면 백태가 된다. 잡는 방법에 따라선 그물태, 망태, 낚시태로 분류된다. 
명태 새끼는 노가리라고 불린다. 
명태는 부산물도 버릴 게 하나 없다. 내장으로 창난젓을, 알로 명란젓을, 아가미로는 아가미젓을 만든다. 
간은 어유(魚油)의 원료다. 대가리와 꼬리는 볶거나 말려 국물맛을 낸다.

‘명태’가 문헌에 처음 등장한 것은 승정원일기 효종 3년(1652년)의 기록이다. 
이유원의 임하일기(1871년)에는 ‘명천(明川)에 사는 어부 태(太)씨가 바친 물고기’여서 명태란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함경북도 명천은 예로부터 태씨 집성촌이 있던 곳이다. 

명태는 ‘산처럼 쌓일 정도로 많이 잡힌다’라고 해서 산태(山太)라고도 불렸다. 1940년에는 어획량이 27만t을 넘었다. 그러던 것이 1990년대 고작 연 2~3t 수준으로 급감했다. 2008년엔 공식 어획량이 ‘제로(0)’로 떨어져 국내에선 사실상 멸종됐다. 
2016년 국립수산과학원이 세계 최초로 명태 완전양식에 성공해 작년까지 122만여 마리 치어를 방류했지만 명태가 돌아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명태는 왜 없어진걸까?

명태가 사라진 것은 온난화 영향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가 남획이다. 정부가 1971년 새끼(노가리)도 잡을 수 있게 허용한 게 결정적 이유다.
새끼까지  마구 잡았으니 사라질수 밖에 없는게 당연하다.

위험한 상황에 어린이와 여자들을 먼저 대피시키는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다.


6.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BTS World Tour:Love Yourself in Seoul'이 역대 최다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오는 26일 전 세계 95국 3800개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이며
하루만 상영하는 개봉 이벤트다.

이번 영화는 작년 8월 25~26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라이브 공연 실황을 담았다. 
방탄소년단이 세계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 곳이 서울 콘서트라는 데 
의미를 부여한것. 
작년 11월 개봉한 첫 영화 'Burn the Stage'에서는 멤버들 뒷이야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엔 콘서트 실황만 오롯이 담았다. 
3면의 스크린으로 영화를 볼 수 있게 촬영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해 이미 예매가 시작된 곳에서는 매진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국내 정식 예매는 17일 시작이며 상영회는 콘서트 현장에 있는 것처럼 응원봉을 들고 노래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한번 가보고는 싶다...

7.
[리빙포인트] 
택배 상자 개인정보 지우려면?

개인 정보가 인쇄된 택배 상자는 버리기 전에 매니큐어 지우개를 배송 스티커에 두세 방울 떨어뜨리면 글자가 감쪽같이 지워진다.

근데 매니큐어 지우개가 뭔가요?


8.
[가슴으로 읽는 동시] 

별들의 놀이



별들은

숨바꼭질할 줄

모른대.

구름이

살짝 다가와

몸을 가려 주어도

참지 못하고

그만 반짝반짝.

별들은

눈싸움할 줄도

모른대.

"시-작!"

하자마자

그만 깜빡깜빡.

별들의 놀이는

이게 좋겠어

'쉬지 않고 반짝이기!'

―박소명(1962~ )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마릴린 먼로의 말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반짝이는 오늘 되십시요!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