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 닮아 그런지 내가 딸바보임...


장인어른이 시대를 초월하신 딸 바보임....


딸이 결혼한것도
딸이 아이를 낳아 손녀가 종종 놀러 온것도 아심...

장인어른이 정정하실때 처갓집 마당에서 고기파티도 하고
같이 술먹기도 하고 노래방도 같이가고.......

그런거 다 기억하시는데.....




내가 가서 인사드리고 그러면...

누구시냐?
우리 가족중 누가 뭔 잘못했냐....



이러신다...




장임어른은 내 존재는 아시지만 나를 모른다...






요즘은 그나마 아조씨의 아내분이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서 상태가 조금 나아졌지만...

가족아 치매애 걸린다는거.... 그거 보통일이 아니다...


그러니 너희들도 부모님에 멀쩡하실때 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