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4년 영국 런던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호주 원주민 애버리지니(Aborigine)들>




<1906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전시되었던 콩고 피그미 족>






<시카고 콜롬비아 동물원의 에스키모 소녀 낸시(1893-1959)>




<1907년 일제 오사카 '내국권업박람회'>



총 32명의 사람을 전시했고 여기에는 터키인, 아프리카인, 아이누인, 대만인, 중국인, 인도인 등과 함께 우리나라 조선인도 2명 포함됐다.

사람 전시가 호황을 이루자 일제는 도쿄에서 다시 한 번 '도쿄권업박람회'를 연다.
일왕의 재위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박람회에서도 긴 치마를 입은 조선인 여성과 갓을 쓴 조선인 남성이 관람객들의 구경거리가 됐다.



"박람회장에 조선 동물 두 마리가 있는데 아주 우습다"
<대한매일신보> 1907년 6월 6일


<1910년대 파리의 인간 동물원>







파리의 인간 동물원은 프랑스의 식민지 통치력의 상징으써 건설되었으며
전시회 기간인 육 개월 동안 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동원되었다.
동물원의 거주민들은 식민지에서의 건축, 농업 등의 모습을 재현할 것을 강요받았다.


<독일의 흑인 마을>





아시아인과 아프리카인을 납치해와 ‘자연적 서식지’에
전시하는 것이 유행했었다.


<1931년 파리 세계 박람회의 사진>




피그미족들은 관람객의 재미를 위해 춤을 춰야 했다.


<1958년 벨기에 브뤼셀 인간 동물원의 아프리카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