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22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오래된 식당이 이사를 가면 
맛이 변한다?



맞는말이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찰스 스펜스
교수에 의하면 
음식은 혀가 아니라 뇌가 맛보는것이며 시각·청각·후각·촉각이 맛에 미치는 영향은 미각만큼 중요하다고 한다.
예를들어
높은 음조의 음악은 단맛을, 
낮은 음조의 음악은 감칠맛과 쓴맛을 도드라지게 하며 같은 감자칩을 먹어도 '바삭' 소리가 클수록 실험자들은 더 신선하고 맛있다고 평가한다는것이다.

거기다 무거운 식기를 쓰면 
더 고급스러운 음식으로 평가하며, 
더 많은 돈을 낼 의향이 생긴다는 
실험 결과도 있는데
고급 레스토랑에서 묵직한 포크와 나이프를 내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2.
미세 먼지의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됐던 
생선 구이에서 실제로 미세 먼지를 대량 나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명진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팀이 발표한 '주방 조리 시 미세 먼지(PM2.5) 배출 특성과 관리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고등어를 구울 때 나오는 초미세 먼지가 삼겹살을 구울 때 나오는 초미세 먼지 보다 12배 이상 많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을 구울때 나오는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선  렌지후드와 자연환기를 동시에 하고 생선을 태우지말고 양면후라이팬을 사용하는것이 좋다.

그래도 고등어구이는 계속 구어야 한다...

3.
수퍼문, 울프문, 블러드문이 동시에 나타나는 우주쇼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서반구 지역의 밤하늘에 펼쳐졌다. 



수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때 뜨는 보름달로, 평소보다 10~15% 더 크게 보인다. 또 블러드문은 개기월식이 일어날 때 달 표면이 붉게 보이는 현상이다. 울프문은 늑대들이 울부짖는 1월에 뜬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사진은 이날 밤 8시41분부터 9시43분까지 계속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바라본 보름달의 개기월식 과정 모습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블러드문 왠지 오싹 ㅠ

4.
어묵아! 니가 왜 1등을? ㅠ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어묵 값(지난해 12월 기준)이 
전년에 비해 1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개 가공식품 조사 대상 중에 
가장 많이 올라 가격상승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즉석밥이 10.7%의 상승률을 보였고 
간장과 설탕은(6.4%), 우유(5.8%), 국수(4.3%), 생수(4%) 등의 순으로 값이 뛰었다.

어묵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ㅠ


5.
엥! 짜장면에 송로버섯이?


왼쪽부터 
모리셔스 섬산(産) 사탕수수 설탕을 곁들인 커피,
히말라야 핑크 소금을 갈아 간을 한 돼지고기, 
생송로버섯을 저며 올린 짜장면. 

모두 요즘‘소확행 미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들이다.
'소확행 미식'이란 누구나 즐겨 먹는 평범한 음식에 고가의 희소성 있는 재료를 조합해 특별한 메뉴로 재탄생시킨 것을 말한다.
요즘 2030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몰이중이다.

젊은층에서 유행하는 소확행은
어차피 너무 비싸 집을 살수 없으니
차라리 집은 포기하고 자신의 행복에 돈을 쓰는게 낫다는 자조적인 풍조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아~~먹어보고싶다...

6.
[리빙포인트] 

고기 구운 석쇠 깨끗이 하려면?



고기를 굽고 난 석쇠는 양배추로 문질러 준 뒤 물로 씻어내면 기름기와 고기 잡내를 말끔히 없앨 수 있다.

양배추 비싼데 ㅠ

7.
팔대산인을 아십니까?



(중국 현대작가 진상이(85)가 그린 팔대산인 초상(2007, 캔버스에 유채). 중국국가미술관 소장)

명말 청초의 서화가다. 
본명은 주탑(朱耷). 
장시성 출신으로, 명 태조 주원장의 17번째 아들의 10세 손이다. 
18세 되던 해인 1644년 명나라 왕실이 망하자 승려가 되었다가 50대에 환속한 인물이다. 
현재 중국 회화사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팔대산인이 60대에 그린 ‘대나무와 바위, 영지’(159x64㎝).



팔대산인이 그린 70세 전후에 그린 사슴. 



팔대산인, '물고기'(1694). 물고기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팔대산인이 그린 '연꽃'

지금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같고도 다른: 치바이스와의 대화’
展에서 팔대산인의 작품을 만나볼수있다.

전시회 가보고 싶다
그림들이 ... 장난이 아니다...

8.
[시가 있는 아침] 

페르소나

-장이지(1976~ ) 



동생은 오늘도 일이 없다. 
열심히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동생 몰래 정리해본 
동생의 통장 잔고는 십오만 원. 
서른세 살의 무명 배우는 고단하겠구나. 

학교에서 맞고 들어온 
이십여 년 전의 너처럼 
너는 얼굴에 
무슨 불룩한 자루 같은 것을 달고 있는데. 

슬픔이 
인간의 얼굴을 
얼마나 무섭게 바꾸는지 
너는 네 가면의 무서움을 알고 있느냐, 아우야. 


이 詩  왜이리 짠하지 ㅠ ...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오전 일정 관계로 게시가 늦어진점
양해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입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