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그랜드캐년 한국인 추락 사고와 관련해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외교부는"지난해 12월30일 오후 4시께(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년 야바파이포인트 인근에서 우리 국민 1명이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국내 가족들에게 사고 발생 사실과 경위를 알렸으며, 미국 입국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안내했다. 총영사관은 아울러 애리조나주 영사협력원을 현지 병원에 파견해 사고 현황을 상세히 파악하고, 가족을 위로했다. 총영사관은 향후에도 필요한 영사조력을 계속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