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 가면 무엇부터 해야하나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헬스 초심자들은 처음 헬스장에 가면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해라

줄넘기는 훌륭한 유산소 운동이고, 운동에 필요한 공간도 작아서 쉽게 할 수 있다.

심폐지구력에 있어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하는 복서들이 줄넘기에 목숨거는건 다 이유가 있다.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트레드밀에서 빠른 속도로 걷거나 천천히 뛰자.

트레드밀이 귀찮고, 땀나고, 힘들다고 빼먹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데





이 전설의 보디빌더 로니 콜먼도 트레드밀을 빼먹지 않고 했다는 것만 알아둬라

어느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해서 몸에 체력이 붙고 나면 다른 쪽으로 운동들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런식의 프론트 덤벨 레이즈나




케틀벨을 이용한 레이즈 동작




덤벨로 하는 덤벨 로우 등등 이것 저것 손대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 운동은 빼먹는 경우가 많다.

바로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다.

무거운 중량 때문에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초반엔 이렇게 바(bar)만 들고 해도 충분히 운동이 된다. (바 무게만 보통 10~20kg)




이렇게 기구를 이용해 할 수도 있지만 자세를 익숙하게 만드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않고, 골고루 몸의 부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추한다.




보면 상체는 전혀 움직이거나 굽히지 않고 하체만 움직이는데




하체를 자세히 보면 무릎이 발 앞으로 나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데 무릎이 발 앞으로 나가는 순간 무게가 무릎으로 쏠려 망가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맨 몸으로 한다면 그렇게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발 앞으로 나가도 된다.

그외에는 꼭! 발앞으로 안나가게 조심하자.




커플이나 친구들과 같이 가는 경우에는 이렇게 커플이 합심해 스쿼트를 할 수도 있다.

단순히 바벨로 하는 스쿼트랑 다르게 평상시 사용하지 않는 오묘한 부위가 운동이 되는 걸 느낀다.




스쿼트를 했으면 놓칠 수 없는 또 다른 운동이 있는데 바로 이 데드리프트다.

움짤을 보면 얼터네이티브 그립으로, 발 넓이는 어깨 넓이와 비슷하게, 허리를 굽히지 않고 하는걸 볼 수 있다.

이 데드리프트도 여러 변형 자세들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보폭을 넓혀서 하기도 한다.

이 데드리프트의 핵심도 스쿼트랑 마찬가지로




허리를 굽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가 굽어지게 되면 굽어진 부위로 모든 무게가 쏠려서 허리가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보면 알겠지만 데드리프트는 엄청난 중량을 들어올리는 운동이라 더 위험하다.

기본적인 유산소와 데드리프트 + 스쿼트 

이 세가지는 정말 정말 운동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 볼 수 있다.

그렇게 요즘 난리인 코어 머슬을 키우는데도 큰 효과가 있고, 전신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운동을 안해도 어느정도 몸이 만들어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식의 일상 생활에서 할 수 있는 맨몸 운동만으로도 건강을 지키는데는 충분하지만

좀 더 몸을 이쁘게 가꾸고 싶다면 헬스장을 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ps. 크로스 핏은 인싸들이 하는 운동이니 아싸인 오이갤러들은 하지말자.

마음의 상처만 받고 돌아온다. 진짜로. 거짓말 아니다.








참고로 이 글은 새로운 오징어로 태어나길 바라는 오이갤러들을 위해 쓴 것이 아니라

움짤의 운동녀들을 기억하기 위해 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