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지인한테 난리 났다고 전화 와서 깼다

8년 전 19살 때 사귀었던 것은 맞다

자꾸 방송에서 내 언급하는데 이해는 간다

나는 계속 상승세였는데 자신은 뭔가 잘 안 풀리니 저러나 싶기도 하다

원래 술 마시면 예전부터 저랬다

낙태? 내 애인지도 몰랐고, 임신한 줄도 몰랐다

어느 날 갑자기 어떤 남자랑 같이 와서 네 애 지웠다고 통보해 왔다

병원 가려면 나랑 같이 가야지 왜 다른 남자랑 가냐? 이해가 안 간다

저 때가 나 19살 때였다

난 그때 당시도 안 믿었고 지금도 안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