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20일 수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전 세계 곳곳에 뜬 슈퍼문들.

오늘 0시54분쯤 서울에 뜬 ‘슈퍼문’



모스크바 크렘린 광장에 뜬 슈퍼문 




영국 그리니치에 뜬 슈퍼문 



왠지 멋있다...


2.
일본 나고야에서 먹어볼 음식3가지 

장어덮밥, 닭날개 튀김, 그리고
커피와 토스트다. 

그중 나고야의 장어덮밥 히쓰마부시는  매우 유명하다. 




‘나무 밥통’을 의미하는 ‘히쓰’와 ‘섞다, 묻히다’라는 뜻의 ‘마부시’가 합쳐진 말로 ‘호라이켄’이라는 식당이 장어를 배달하던 나무 그릇이 자주 깨져서 깨지지 않는 나무로 그릇을 만든 데서 시작됐다고 한다.

히쓰마부시와 함께 나고야의 
명물 요리로 꼽히는 것은 데바사키다
닭날개 튀김인데, 한국의 치킨과는 스타일이 다르다. 튀김옷이 얇고 후추와 소금을 잔뜩 쳤다. 처음 만든 곳은 ‘후라이보’다. 1963년 개발했다. 하지만 대중화시킨 곳은 ‘세카이노 야마짱’이다. 후라이보보다 간이 더 세고 조금 더 짜다.

그리고 나고야식 아침식사라는 게 있다. 대단한 건 아니고 커피에 버터나 잼을 바른 토스트 한 조각과 삶은 계란 또는 스크램블 같은 간단한 계란 요리를 곁들이는 것이다. 오전 7시부터 문을 여는 대부분의 카페에서 먹을 수 있는데 오전 11시까지 이 세트를 400엔 내외의 가격에 판다. 11시 이후에는 커피만 400엔을 받는다. 유명한 커피 체인점인 ‘고메다 커피’가 이 모닝세트를 가장 먼저 시작했다. 나고야는 팥이 유명해 딸기잼이나 버터 말고 팥을 발라 먹을 수도 있다.

근데 왠지 거기서 거기인듯한 느낌은 나만 그런가?


3.
'삼성봇 셰프(chef)'?



삼성전자의 요리 보조용 로봇팔이다.
싱크대 수납장에 고정된 이 로봇팔은 3개의 관절로 유연하게 움직이며 요리를 돕는다. 
팔 끝에는 3개의 손가락이 달려 있어 다양한 요리 도구를 쥘 수 있다. 
이 팔은 식재료를 자르고, 물을 붓고, 휘휘 젓고, 소금·후추를 치는 등 웬만한 조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여러 개의 센서가 달려 있어 주위 환경을 스스로 파악하며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움직인다. 
이용자의 음성 명령 혹은 앱 조작으로 움직인다. 
삼성전자가 이런 로봇을 개발한 이유는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손·팔이 불편한 사람들도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게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아직 출시 시점과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4.
농식품전문매장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다음달 13일까지 국내 농산물로 만든 
‘전통 메주 모음전’을 진행한다.



이번 모음전은 메주와 메줏가루를 비롯해 천일염, 참숯, 장독 등을 한 곳에 모아 원스탑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각지의 전통 메주를 최소 2만7100원부터 최대 13만6200까지 다양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겨울이 오면 메주를 쑤고 정월에서 3월 무렵에 장을 담가왔던 전통이 있다.


5.
올해부터 PGA 투어에서도 
연습 라운드와 프로암라운드에 
반바지 착용이 허용된다.



지난해 PGA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때 반바지를 입었던 조던 스피스,
필 미켈슨, 키건 브래들리, 
제이미 러브마크(왼쪽부터).

반바지 허용에 따른 선수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정식 라운드에는 선수들의 착용은 금지되어 있으며 캐디만 반바지 착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반바지를 절대 못입게 하는 우리나라골프장들이 꽤 많은데
이것도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6.
[리빙포인트] 

남은 케이크 촉촉함 유지하려면?



먹다 남은 케이크를 보관할 때 
잘린 면에 식빵을 덧대고 
이쑤시개로 고정하면 촉촉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7.
라면 신제품2개.

팔도비빔면이 출시 35주년을 맞아 ‘비빔면’의 매운맛 버전인 ‘괄도네넴띤’을 500만 개 한정 판매한다. 
괄도네넴띤은 팔도 비빔면의 포장지에 쓰인 글씨체가 언뜻 ‘괄도네넴띤’처럼 보인다고 해서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한 신조어다. 




괄도네넴띤은 할라페뇨 분말과 홍고추를 넣어 기존 비빔면보다 
5배 정도 매운 맛이 특징이다. 
현재 이 상품은 일부 온라인몰(11번가)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팔도 비빔세트+괄도네넴띤 5개를 
정가 1만8900원에서 15% 할인된 1만5900원에 현재 판매중이다.


농심이 신제품 ‘해피라면’을 내놓는다.




소비자가격은 개당 700원으로 
간판 제품 신라면보다 약 20% 낮다. 
경쟁사 오뚜기의 진라면(750원)보다 낮게 책정했다. 대형마트 기준으로는 
한 묶음(5개)에 2750원으로 개당 500원대다. 이 역시 진라면 묶음보다 저렴하다. 업계는 농심이 오뚜기에 빼앗기고 있는 시장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본격적인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고 있다.


8.
[이 아침의 시] 

작은 점 하나

 - 이시영(1949~) 




가장 적게 먹고
적게 일하며
느티나무 가지에 깃을 묻고 잠든 새는
하늘을 차고 오를 때 하얀 새똥을
지상에 남긴다
거대한 구두 발자국이 막 닿기 전
아침 햇살에 잠깐 보석처럼 반짝이며 응결하는
보도블록 위의 작은 눈부신 점 하나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수요일입니다
한주의 꼭지점입니다
가장 높이 있을때 더 조심해야한답니다
예전에는 오늘 하루 특별한일이 있기를 바랬는데
요즘에는 오늘 하루 별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별일없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