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버닝썬 사건'으로 강남 일대 클럽에 성폭행과 마약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유명 클럽 '아레나'의 영업직원이 만취한 여성 손님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1일)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류 모 씨에게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하고 3년 동안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류 씨가 만취 상태에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피해자에게 자신이 원하는 답변을 유도해 집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류 씨는 지난해 9월 새벽, 서울 논현동에 있는 클럽 '아레나'에서 일하다가 술에 취한 여성 손님을 차에 태워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와의 성관계 전후 과정을 녹음하고, 경찰에 신고하면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범행을 감추려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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