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9288km의 기차여정이 끝나고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이르쿠츠크의 기차 여정은 새롭고 즐거웠다면

이르쿠츠크 --> 모스크바는 좀더 차분한 느낌이었읍니다.

기차는 지루하고 따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긴 여정끝에 도착한 모스크바는 그 지루함을

잊기에 충분히 멋진 도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