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19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문화재청의 인기 있는 궁궐 활용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이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된다.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창덕궁 달빛기행 운영 기간은 
상반기는 6월 9일까지, 
하반기는 8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매주 목∼일요일에 진행하며, 어린이날인 5월 5일은 시행하지 않는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정문인 돈화문에서 전통복식을 입은 수문장과 기념촬영한 뒤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 낙선재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낙선재 후원 정자인 상량정에 올라 
서울 야경을 굽어보고, 부용지를 거쳐 연경당에서 다과를 즐기며 판소리와 전통무용을 감상할 수 있다. 
상반기 42회 입장권은 20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판매한다.

창덕궁의 밤을 느껴보고 싶다...


2.
칫솔의 손잡이 부분을 
플라스틱이 아니라 대나무로 만든 ‘대나무 칫솔’이 인기다. 



2013년 스웨덴 치과의사들이 
만든 칫솔이다.
기존 플라스틱 손잡이 보다
매우 친환경적이다.
최근 2년 동안 아무런 광고도 없이 입소문만으로 국내에서 50만 개가 팔렸다.
가격은 개당 4천원으로
플라스틱 칫솔보다 3배가량 비싸다.

우리가 왜 먼저 못 만들었을까?
스웨덴보다 우리나라에
대나무가 더  많지않나?


3.
볼만한 공연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2월27일부터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육군이 제작한 뮤지컬 작품으로
지창욱,고은성,강하늘,조권등 
현재 군복무중인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프랑스 뮤지컬 ‘킹아더’
3월14일부터 6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아더 왕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내에서 처음 공연한다.



레네 야콥스가 지휘하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FBO)가 
오는 29,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무대장치 없는 콘서트 형식의 ‘돈 조반니’를 공연한다. 




국립오페라단은 가수들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중형극장인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는 28∼31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문화와 예술은 그냥  밥먹듯이 숨쉬듯이 
접해야 한다...


4.
버킷리스트?

평생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일, 
혹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적은 목록을 버킷리스트라 한다.
버킷리스트(Bucket list)라는 말은 ‘죽다’라는 뜻의 속어 
‘Kick the Bucket’ 와 관련이 있다.
중세 유럽에서 자살이나 교수형을 
할 경우 목에 줄을 건 다음 
딛고 서 있던 양동이(Bucket)를 
발로 찼던 관행에서 유래했다

버킷이 사실은 
무시무시한 말이었구나;;;;

5.
급식체를 아시나요?
갑분교

갑자기 분위기가 교장 선생님 
훈화할 때와 같다는 뜻으로 지루한 이야기를 하는 이에게 던지는 말이다.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이 어린 학생들에게는 지루하고 따분하게 들린다는 의미에서 이 같은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다는 ‘갑분싸’가 있다. 

예)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엄마, 아빠 말씀을 잘 듣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예습, 복습을 잘 하고….” “분위기가 갑분교네요.”

늙어가지말고
익어가자
그래야 갑분교가 되지않는다...

6.
'크림소스 신라면블랙사발'레시피.



요리의 재료는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신라면블랙사발'과 우유, 치즈가 전부다. 
신라면블랙사발에 전첨수프와 우유 200mL를 넣고, 추가로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채운다. 
그 위에 치즈 한 장을 올린다. 
용기의 뚜껑은 뜯어내고,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 동안 조리한다. 
마지막으로 후첨 수프를 넣고 
잘 섞으면 완성이다. 
우유와 치즈가 섞이면서 걸쭉해진다. 크림 같은 고소한 맛이 수프의 매콤한 맛과 의외로 어울린다고 한다. 

맛있을까?

7.
[그림이 있는 아침] 

김환기 '정원 II' 




파리에서 활동하던 
1957년에 완성한 작품이다.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은 
이 그림을 20일 봄철 경매에 
추정가 7억~10억원에 내놓는다.

그림이 비싼이유?
手작업이라?


8.
마음을 여는 詩

위험하다 책

이명수



밤마다 나를 덮치는 책으로뗏목을
엮어 지중해로 떠나는 꿈을 꾼다

읽지 않는 책은 재앙이다
읽지 않고 읽은 척하는 나를 향해 누군가 계란을 던질 것이다

날 잡아 책을 버리기로 했다
쌓이는 문예지와 시집들을 골라 8할은 버렸다

정성껏 서명한 이름도
미안하지만 떼어내 화장을 해야겠지

등 굽은 할머니가 리어카를 끌고 와
대여섯 순번을 실어 나른다
오늘은 횡재란다
내가 할머니의 횡재가 된 날

내 시집도 저렇게 실려 나가고 있겠지
언젠가 나도 용도 폐기되어
붉은 사막의 모래물결 하나로 새겨지겠지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예술이 무엇인지 알수있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그게 무엇이든
마음을 울려내고 움직여내면
그것이 바로 예술이다.

그러므로 같은것이라 할지라도
누군가에게는  예술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현상일뿐이다

또한 문학,미술,음악등만이 
예술이 아니다
감동을 자아내고 마음을 울리는게
그것 뿐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이의 인생도 예술이 될수있다
불꽃처럼 예술처럼 살다간 
수많은 사람들...그들도 예술이다

예술처럼 살고싶다...

좋은 오늘 되십시요.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974